스파이더맨 4 제작 중단,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이제 너무 익숙해져 버린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4 제작이 중단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톰 홀랜드는 최근 1일 뉴욕에서 열린 애플 TV+프로그램 '더 크라우디드 룸' 시사회에 참석했는데요! 왜 제작이 중단이 됐는지 알아봅시다.

영화가 제작 중이긴 하지만, 미국작가조합(WGA) 파업으로 인해 중단이 됐다고 합니다.

 

미국작가조합이 뭔가요?

 

미국 작가 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WGA)은 미국에 소재한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작가들을 대표하는 조직입니다. WGA는 두 개의 독립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쪽은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WGA 서부 지부(WGA West), 다른 한쪽은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WGA 동부 지부(WGA East)로 나뉩니다.

 

WGA는 작가들의 권익 보호와 급여 협상, 작가들 간의 교류 및 연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WGA에 가입하여 조합의 회원으로 등록될 수 있으며, 회원들은 작품의 저작권 보호, 대중적인 근로 조건 협상, 급여 규정 등을 위해 조합과 함께 협력합니다.

 

WGA는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 계약 조합화를 촉진하고, 작가들의 스크립트에 대한 저작권 보호, 공정한 급여 및 장르에 따른 급여규정 등을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작가들 간의 교류와 교육을 위한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하며, 작가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WGA는 미국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에서 작가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4'는 제작 초기 단계지만, 작가들이 파업 중이라 아무도 일하지 않고 있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들이 다시 모이면 바로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해줬습니다.

 

또 지난 2월 마블 스튜디오에서 '스파이더맨4'의 스토리가 이미 완성이 됐으며, 영화 작가들이 이제 막 대본 작성에 손을 댔다"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스파이더맨4'는 2024년 하반기 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지금 제작 중단된 만큼, 개봉 날짜도 예정보다 더 미뤄졌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개봉이 언제 될지 모르니 이번달 6월 21일에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로 잠시 달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