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있는 아파트들이 점점 고층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5층부터 시작해서 21층, 35층, 제일 높은 85층까지... 그 층수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층아파트를 선호하는데요. 흔히 우리는 이런 아파트를 '로열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층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사생활이 보호되고, 높은 곳에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도감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거 공간이 높을수록 이와 관련된 건강 문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고층아파트 증후군이란?
고층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자주 경험하는 건강 이상 증상들을 보고 우리는 '고층아파트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고층아파트에 주거하게 되면 엘리베이터 공포증,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최악의 주거공간이 될 수 있는데요.
'살다 보면 익숙해지겠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이런 공포증을 갖고 있는 분들은 익숙해지기보다는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후군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후군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의한 증상이 미미하다면 몸이 안 좋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고층아파트 증후군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고층아파트 증후군의 증상은?
고층아파트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몸에 오한이 계속 찾아온다.
- 코가 시큰시큰 거린다.
- 눈이 따끔따끔 거린다.
- 복통이 잦다.
- 손이 자꾸 저린다.
- 피로감이 계속된다.
- 속이 울렁거린다.
- 현기증이 난다.
- 과민반응과 정서불안
이 이외에도 고층아파트는 지상과 가까운 층보다도 햇빛이 잘 들기 때문에 커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햇빛이 강렬하다는 이유만으로 암막 커튼을 자주 사용한다면 오히려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어서 고층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새집증후군에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층에 위치해 있다 보니 창문을 완전히 오픈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환기를 어렵게 만들고 각종 건강 이상 증상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고층아파트 증후군의 증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16층 이상의 고층아파트의 거주하시는 분들은 저층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보다 병원에 2배 이상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내원 이유는 감기, 기관지염, 비염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었고, 소화기 질환이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고층아파트 증후군의 대처방법?
고층아파트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제일 첫 번째로 일단 고층아파트를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고 거주하는데 내집에서 나가라는 것은 좀 무리가 있죠?
다른 방법도 물론 존재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키고 내부공기와 외부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운동을 해야겠죠.
몸이 정말 건강하다면 어느 증후군이 와도 어느 정도 면역이 있습니다.
평소에 엘레베이터만 이용했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계단을 잠깐 올라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실제로 운동을 통해 고층아파트 증후군을 극복한 사례도 존재하니 꾸준한 운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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