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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기름이 많은 이유는 뭘까? 원인과 제거방법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7. 9.

여름이 되면 얼굴이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얼굴에 기름기가 심해져서 걱정이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번들거리는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 봐도 잠시나마 괜찮아 질뿐 해결이 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얼굴에 기름이 많은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얼굴에 기름이 생기는 원인은?

 

얼굴에 기름이 많으면 개기름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피부의 분비선 중 하나인 피지선에서 나오는 액체 상태의 지방을 말합니다.

 

세균이나 건조함, 추위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 구실을 하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거나 몸의 온도가 높아지면 더욱 심해져서 피부의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유분을 생성하게 됩니다. 특히 지성 피부는 온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얼굴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건 땀과 유분의 복합체입니다. 지나친 유분은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여드름, 모공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각화증, 모낭 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기름을 악화시키는 주범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과도한 유분, 스트레스, 크림 화장품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요인들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전

가족 중에 지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본인 또한 지성 피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이

10대와 같은 젊은 사람들은 특히 이마, 코, 볼 주변에 더 기름진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호르몬

호르몬의 변화와 안드로겐의 증가는 이마에 기름기를 유발하는데요, 따라서 일부 여성은 월경과 배란기에 피부가 더 기름질 수 있습니다.

 

환경

따뜻한 지역에서 살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서 피부가 더 기름져질 수 있습니다.

 

모공 확장

나이, 여드름, 호르본 변화로 인해서 모공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과도한 피지 생성으로 모공의 벽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무보습

지성 피부에 수분을 더하는 것이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를 오히려 더 기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얼굴을 씻을 때 피부의 수분도 일부 씻어내는데, 이때 피지샘이 건조함을 보충하기 위해서 더 많은 기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얼굴의 기름은 스트레스가 천적입니다. 시험 전후나 밤샘 작업이나 과로 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잘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인데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콩팥 옆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과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서 이것이 얼굴의 피지를 자극해 얼굴을 번들거리게 만듭니다.

 

해결법은 없을까?

기름진 얼굴은 의약품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살시실산 토너나 수렴제 혹은 과산화벤조일 크림은 여드름을 치료해 주고 피부 세포 이전을 도와주기 때문에 과도한 피지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보습제를 바르기 직전에 발라주면 됩니다. 1일 1회로 시작해서 필요한 경우 1일 2회로 점차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에 두 번 이상 세수하지 말아 주세요. 너무 자주 씻으면 지성 피부를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지샘이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더 많은 기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또한 일주일에 못해도 두 번 정도는 각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각질 제거는 피부의 가장 위층에 있는 과도한 각질 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각질 제거를 너무 많이 하면 여드름, 모공 확대 등의 자극을 줄 수 있어 주 2회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이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매일 밤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주세요.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주고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피지샘이 막히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기름종이를 사용해서 보습제나 메이크업을 방해하지 않게 해 주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주름, 피부암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줘서 굉장히 중요한데요. 하지만 지성 피부라면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화장품 성분으로 인한 트러블을 줄일 수 있으므로 성분 확인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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