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ADHD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ADHD란?
ADHD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라고 불리며, Attention(주의)-Deficit(결핍)-Hyperactivity(과잉)-Disorder(장애, 무질서)의 약자입니다.
주의 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만성질환이며 대게 초기 아동기에 발병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특징을 지닙니다.
소아청소년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성인 ADHD입니다.
이 질환 환자 중에는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이나 반항심, 이기심으로 오해받아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3~4:1 정도로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데요.
초등학생 중 13% 정도, 중고등학생 중 7% 정도가 이 질환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소위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증상들을 어릴 때 발견 못하고 성인기가 되어 발견할 수는 있어도, 소아청소년기에는 ADHD가 없다가 성인기에 ADHD가 생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 주의집중력 결핍이 생긴 것 같다면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ADHD의 특성상 불안 성향이 일반인보다 높은 편에 속해서 우울장애, 불안장애와 결합되어 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회적 학습 및 연령대에 따라 정신질환의 일부와 오진되거나 결합됩니다.
원인과 증상은?
이 병의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ADHD를 진단받을 확률이 크게 높아지며, 여러 유전자와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현되는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뇌 안에서 주의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불균형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타 사회심리적인 요인으로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법, 정신병리, 심리적 방어기제 등의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ADHD 증상은 환자의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변합니다.
과다 활동은 초기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일부 환자는 충동성, 심한 감정 기복, 주의집중력에서 지속적인 결함을 보입니다. 성인 ADHD의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과도한 집중
책, TV, 컴퓨터 등 흥분과 보상이 있는 일에 정말 몰입하게 되고,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다른 중요한 일과 시간 개념을 잊어버립니다.
집중과 집중 유지가 버겁다.
일을 끝마치지 못하고, 아주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끝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또한, 세밀한 부분을 간과하거나 실수하는 부분이 많고, 별로 상관없는 광경이나 소리 때문에 쉽게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한 가지 일을 하다가 어느새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동성
다른 사람의 대화에 자주 끼어들고 중간에 말을 끊습니다.
무례하거나 부적절한 생각을 그대로 내뱉고,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돌발적으로 행동합니다.
비조직화와 건망증
만성적으로 지각하고 일의 예상 소요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리 정돈을 잘하지 못하고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제자리에 놓지 않습니다.
불안정한 혹은 끊임없는 활동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어려워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또, 쉽게 지루해하고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일을 추구합니다.
감정 조절의 어려움
자존감과 성취감이 낮습니다. 또한, 감정 기복이 심해서 항상 예민하고 폭발적으로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판에 대해서는 과민 반응을 하며 쉽게 좌절합니다.
치료방법은?
ADHD의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아이의 습관과 버릇을 고치기 위해 꾸짖으며 혼을 내거나, 강제로 책상에 앉아있게 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의 욕심이 오히려 아이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우선 ADHD 테스트 등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봐야 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ADHD 유형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약물 치료, 상담 치료, 행동 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할때 ADHD 약물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데, 집중력을 키운다는 약에만 의존해서 ADHD를 관리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어떤 약이든 다 똑같이 장기간 복용하면 ADHD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원인이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ADHD 치료는 아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진단을 바탕으로 상담, 행동,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ADHD 치료 과정 특징은 아이의 증상 개선이 서서히 나타난다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진행하면서 증상완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노력해주어야 합니다. 가족의 관심이 ADHD 치료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아이가 ADHD 때문에 실수가 잦다면 심한 꾸지람보다는 상황 설명을 해주고, 잘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에게 주는 꾸준한 격려는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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