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배가 너무 고파서 과식을 하거나 음식을 빨리 먹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정말 크나큰 실수를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체하는 경우입니다. 상복부를 중심으로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고 심할 경우 통증과 함께 헛구역질을 하거나 신물이 올라와 입이 쓴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마음껏 먹을 때는 정말 행복하지만 우리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과식은 종종 불쾌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과식을 하게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
일단 과식을 하면 우리 위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먼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과식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배가 크게 팽창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가 팽창한다면 다른 장기를 밀게 되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다행히도 내장은 적응령이 아주 좋습니다. 위는 정말 놀랍게도 잘 늘어나고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치 우리가 풍선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늘어나듯 똑같이 위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위와 뇌는 우리가 과식을 할때 생각만큼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명절에 너무 많은 음식을 입에 다 때려 부시는 동안 우리 몸이 뇌에 '점점 배불러 온다'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미 신호가 전달되는 동안 너무 빨리 먹어서 배가 완전히 부르도록 다 먹은 뒤입니다. 이렇게 배가 부르게 되면 속 쓰림, 변비, 가스, 팽창감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장을 통과하고 소화되는 일정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배가 아플 때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처방법
배가 아프다면 일단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로 인한 복통이라면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음식 섭취도 조심해야겠죠.
과식 - 소화제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나 평소에 비해 과식을 했다면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가 아프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구역질이나 트림, 복부팽만감이 동반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소화제를 먹곤 하는데 소화제라고 해서 다 같은 소화제는 아닙니다. 적절한 소화제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소화제는 크게 '위장운동조절제', '소화효소제', '가스제거제' 등 총 3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효능도 다른데요.
위장운동조절제는 위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겼을때 운동기능을 정상화시켜 주는 약입니다. 소화효소제는 말 그대로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사용하고, 가스제거제는 위장과 장내에 생긴 가스 때문에 복부팽만감, 공기연하증을 개선해 줍니다.
과식을 했을 때는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를 동시에 사용해 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소화효소제는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소화불량이 생겼을 때 효과를 주고 위장조절조절제는 위의 운동 기능을 활성화해 줘서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엄청납니다.
식중독
배가 아픈 원인이 식중독에 걸려서 아픈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배아픔과 설사, 구토 등인데요. 설사가 심하다고 해서 지사제를 임의뢰 복용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일부 지사제 성분의 경우 위장운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장 내의 세균이나 독소가 변으로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경우에는 대부분 수분 보충과 전해질 공급만으로도 저절로 나아집니다. 하지만 설사가 너무 심하거나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성 궤양
배 아플 때 속 쓰림, 소화불량, 신트림, 명치 부근의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를 소화성궤양이라고 하는데, 위장이나 십이지장 점막이 헐고 깊게 파인 상태를 말합니다.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헬리코박터균 감염, 불규칙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등과 같이 일시적으로 한두 번 속 쓰리고 배 아프다면 제산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죠?
과식을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
음식을 먹는 속도를 조절하기
밥 먹기 전에 물을 마시기
식사 후 과일 먹기
과식을 해버렸다면?
매실 사용하기
매실은 오래전부터 배가 아픈 증상에 자주 사용해 왔습니다. 설사를 하거나 음식 때문에 체했다면 매실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생강 사용하기
체해서 몸이 차갑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이 좋습니다. 냉증을 해소시켜 주고 위장의 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목이버섯 사용하기
목이버섯은 버섯과의 일종인데 흰색이나 검은색, 노란색이 있으며 식용이나 약용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주가 되는 약효는 혈액에 대한 정화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변비, 궤양에 대해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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