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손톱이 갈라지는 원인은? 예방법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24.

손톱 섬네일
손톱

손톱이 갈라지는 현상은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갈라질 수도 있지만, 우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손톱이 쉽게 갈라지면서 부서진다면 몸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손톱이 갈라지는 원인은?

 

단백질 부족

 

식단을 힘들게 조절하는 다이어터의 경우 손톱의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그 이유는 고기, 계란과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손톱의 주요 구성 물질에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있습니다. 이 케라틴은 손톱의 제일 바깥 부분에서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 케라틴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 B7, 비타민 A, 비타민 D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B7은 모발과 피부, 손톱 생성에 관여하는데요. 케라틴이 부족하다면 손톱과 발톱이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에 걸리거나 모발이 뚝뚝 끊기는 등 탈모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고기, 계란, 우유 등 고단백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손톱에 생긴 상처

 

손톱은 외적으로 봤을 때 단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손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손톱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손톱이 깨지거나 갈라지는데, 특히 문틈에 끼거나 무거운 물건 아래에 깔릴 때 또는 갑자기 어딘가에 부딪힐 때 손톱은 의외로 쉽게 갈라집니다.

 

약해진 뼈

 

손톱이 예전보다 잘 깨진다면 뼈가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의 콜라겐 수치가 떨어진 사람들은 뼈의 콜라겐 수치도 같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콜라겐이 부족하면 뼈 형성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결국은 손톱이 쉽게 깨는 현상은 뼈를 형성하는 칼슘 부족의 의미로 볼 수 있겠죠.

 

물에 장시간 노출

 

물에 손을 담그고 있으면 손톱이 부드러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장시간 동안 손톱이 물에 노출된다면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는데요. 특히 세제나 비누 등 화학물질이 첨가된 물에 손톱이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된다면 손톱이 쉽게 깨지고 쉽게 갈라질 수 있습니다.

 

건조한 손톱환경

 

일상생활에서 손톱이 깨지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틈틈이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발라주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건조하기 쉬운 추운 환경에는 장갑을 껴서 손톱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손톱 깨물기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손톱을 깨무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손톱이 갈라질 위험이 높습니다. 손톱을 깨물면 직접적으로 손톱에 충격이 가해지고, 침이 오랫동안 손톱을 적시게 돼서 손톱을 약하게 만듭니다.

 

손톱으로 보는 나의 건강상태 체크해보기

 

색이 연하면 빈혈

 

색이 지나치게 붉으면 고혈압

 

색이 노란빛이면 호흡기 질환

 

색이 검은빛이라면 곰팡이 감염 또는 약물 중독

 

쉽게 갈라지고 부서진다면 영양부족

 

세로 선이 있으면 혈관계 질환

 

가로 선이라면 폐렴, 감기 등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으면 철분 부족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관절염

 

잘 부러지거나 갈라지면 노화

 

손톱 갈라짐을 예방하려면?

 

  • 균형 있는 식단을 통해서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 줍니다.

 

  • 손톱을 물에 오랫동안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특히 설거지를 할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시면 좋고,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해주세요.

 

  • 손가락을 깨물지 마세요.

 

  • 매니큐어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손으로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장갑 등 보호장비를 끼고 해 줍니다.

 

  • 손톱을 자주 손질해서 짧게 유지해 줍니다. 깎은 후에는 잘 다듬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