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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증 자가진단법 7가지, 증상과 원인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27.

광시증 섬네일
광시증

어느 순간부터 눈을 감았다가 뜨면 눈앞이 번쩍거리고 어둠 속에서는 빛이 보이는 것 같은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이런 증상은 특히 눈을 감을 때나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나타나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것은 아닌 게 확실하기에 안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번개가 치는 것처럼 빛이 번쩍거리는 현상이 눈을 감았을 때 나타난다면 '광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고 자가진단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광시증의 증상은?

광시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광시증은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시증은 크게 두 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번개가 치는 것처럼 빛이 번쩍거리는 현상이고, 다른 하나는 작은 빛이 반짝거리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심한 경우, 형광등이 갑자기 켜지거나 사진기의 플래시가 터지는 듯한 섬광이 보이고, 눈을 감거나 어두운 곳에서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번쩍이는 현상은 곧 없어지거나 수주 또는 수개월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광시증이 더 심해지거나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하를 받으셔야 합니다.

 

원인은?

광시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우리 눈 속에는 안구 모양을 유지해 주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가득 채워져 있는데 나이가 들게 되면 이 유리체 성분이 변하게 되면서 점점 액체로 변합니다. 이것을 '유리체액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움직이면게되면 유리체가 출렁거리는데 이때 망막에 부딪히면서 자극을 주면 우리는 그것을 빛으로 인식하는 겁니다.

 

하지만 망막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광시증이라면 그냥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유리체액화는 노화로 인한 현상이지만 망막질환은 젊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게되면 망막을 잡아당겨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안구 내벽에서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고도근시와 둔상으로 발생할 수 있고, 병적으로 망막 또는 유리체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광시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외에 눈의 외상이나 맥락막, 시신경 등에 염증이 있을 때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가진단법은?

  • 갑작스럽게 시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 어두운곳에서 밝은 곳으로 바뀌면 섬광처럼 반짝거린다.
  • 눈의 불편함, 통증 또는 작열감이 있다.
  • 두통증상이 있다.
  • 눈앞에 커튼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침침한 시야가 사라지지 않는다.
  • 양쪽 시야가 번갈아가며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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