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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비 폭탄 우려한다면서.. "7~8월 냉방비 추가 지원"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19.

오늘도 정말 말도 안 되는 날씨였습니다. 기온이 무슨 36도까지 올라갔는데요. 이게 진짜 집 밖은 위험해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너무 이른 폭염과 습한 긴 장마까지 예고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국민들의 에너지캐시백 가입 신청 접수가 11일 만에 20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2분기 전기요금을 *당 8원을 인상해 버렸고, 지난겨울 '난방비 대란'이 공공요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캐시백을 잘 활용하면 전기요금이 오르기 전보다 오히려 월 전기요금을 적게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전기사용량을 10%가량 줄이고 아꼈느 만큼 에너지캐시백까지 받으면 전기요금이 오르기 1년 전보다 전기요금이 1000원 정도 더 저렴해집니다.

 

에너지캐시백을 사용하실려면 네이버나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한전:ON'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또, 한편으론 웃긴점이 전기요금을 아껴 쓰라면서 복지시설 냉방비는 더 준다고 합니다. 무려 15억이나 투입되는데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고령층, 아동, 쪽방 주민 등에 대한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복지부는 국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6942개소에서 규모에 따라 냉방비를 추가지원해 줍니다. 지역아동 센터 등 생활시설은 규모별로 월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용시설에는 규모와 관계없이 월 10만 원을 지원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더위나 폭우에 취약한 오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상담이나 순찰, 시설물 안전 점검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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