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귀건강에 좋을까?

과학기술이 좋아지면서 외부의 잡음을 없애거나 혹은 차단을 시켜주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음악 감상 또는 모니터링 시에 유입되는 생활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런 기술들은 원래 여객기 탑승자들과 승무원이 제트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이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에어팟 프로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데요. 하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써도 내 청력에는 문제가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청력이 손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이즈 캔슬링의 기술이 우리 귀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봅시다.

 

노이즈 캔슬링 위험할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노이즈 캔슬링은 우리 귀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고, 나머지 하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소리는 일정한 형태를 갖는 파동입니다. 하지만 이 파동에 반대되는 소리를 같은 시간에 발생시키면 서로 상쇄하게 되는데, 이를 상쇄간섭이 일어난다고 표현합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제거하고 싶은 소음의 파동을 파악하고 이와 완전히 반대되는 파동을 만들어 인위적으로 발생시키게 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어폰, 헤드폰, 항공기, 군사목적으로 쓰입니다.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상쇄간섭을 이용해서 소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물질을 이용해 소리가 차단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노이즈 캔슬링이 없는 이어폰, 귀마개 등이 있습니다.

 

오히려 노이즈 캔슬링이란 기술은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한 치매와 난청에도 역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헤드폰으로 들어오는 소음을 없애주기 때문에 난청으로 인한 고혈압,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쓰면 귀가 먹먹한 이유는?

 

압력 감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마이크를 사용하여 주변 소리를 감지한 다음 이러한 외부 소리와 정반대(반전)인 음파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은 고도가 변경되거나 비행기를 타고 비행할 때 경험하는 감각과 유사하게 귀에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렬한 음파: 소음 제거 기술은 음파를 방출하여 외부 소리를 상쇄하며 이러한 음파는 특히 낮은 주파수에서 강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파의 강도는 특히 볼륨이 너무 높게 설정된 경우 잠재적으로 귀에 불편함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 폐색: 일부 잡음 제거 헤드폰은 귀에 꼭 맞도록 설계되었거나 외이도를 밀봉하는 이어 팁이 있습니다. 외이도의 이러한 폐색은 음파가 전달되는 방식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일부 개인에게 불편함 또는 압력 감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 건강을 지키려면?

 

노이즈 캔슬링의 기술력 덕분에 우주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혼자 있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볼륨을 올려서 음악을 듣다 보면 소음성 난청을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외부 소음 때문에 우리의 귀가 버틸 수 없을 만큼 이어폰 소리를 높여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게 되면 청력은 당연히 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귀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한번 손실된 청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큰 축복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없다면 절망적이겠죠. 

 

이어폰은 고막에 직접적으로 음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청력 손실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어폰을 꼭 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헤드폰이 좋겠죠. 노이즈 캔슬링이 좋은 것은 맞지만, 이어폰의 볼륨을 높이 틀고 사용하나, 낮게 볼륨을 틀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나 둘 다 결국 똑같다는 것입니다. 

 

귀 건강을 지키려면 귀를 수시로 파지 말아야 하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지 말고, 볼륨을 크게 키우는 습관을 줄인다면 외부의 아름다운 소리를 오랫동안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