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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 원인과 증상은? 자연치유 방법은?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17.

우리 몸에 중요하지 않은 부위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중 우리가 자유롭게 이용하기도 하는 어깨는 신체의 몸과 팔을 이어주는 부위로, 우리 몸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넓습니다. 또, 허리나 무릎과 달리 36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정말 수없이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 평균 3~4천 번 정도를 사용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도 큰 부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퇴행성의 변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자주 발병했으나, 요즘은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피로 누적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회전근개가 파열됐을 때 증상과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회전근개 파열이란?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관절의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3가지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흔히 오십견과 혼동이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한 질환인데요.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차이는 오십견 같은 경우, 어깨를 많이 움직여 주어야 증상이 호전이 되는 반면, 회전근개의 파열 같은 경우에는 자주 움직여주게 되면 오히려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구별해주어야 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급성 외상 : 낙상, 어깨에 직접적인 타격,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외상으로 인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젊은 개인에서 더 일반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회전근개의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힘줄을 약화시키고 찢어지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퇴행성 눈물은 노인들에게 더 흔합니다.

반복적인 과사용: 운동 선수(예: 테니스 선수, 수영 선수, 야구 투수) 또는 반복적인 어깨 움직임이 수반되는 직업을 가진 개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어깨 관절에 반복적인 머리 위 활동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점차 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힘줄에 염증이 생겨 결국 파열됩니다.

잘못된 자세: 장기간의 잘못된 자세, 특히 둥근 어깨와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어깨 관절의 역학을 변경하고 회전근개 힘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 충돌은 회전근개 힘줄이 상완골두(상완골)와 견봉(견갑골의 일부) 사이에서 압박되거나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이 만성 충돌은 힘줄을 약화시키고 눈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조직의 노화 및 약화: 나이가 들면 힘줄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회전근개 힘줄이 점진적으로 퇴화되고 약해집니다. 이 노화와 관련된 약화는 힘줄이 찢어지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됐을때 증상은?

일단 회전근개파열의 '파열'이란 단어에 겁먹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게 되면 막연한 불안감에 성급하게 서둘러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회전근개는 누구나 조금씩 늙어가면서 함께 퇴행이 되기 때문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 '근육'입니다. 때문에 치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만 줄여준다면 일상생활을 지장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됐을때 증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 외에도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어깨 통증: 통증은 일반적으로 회전근 개 파열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입니다. 통증은 어깨 깊숙이 느껴질 수 있으며 팔 아래로 퍼질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정도에서 심한 정도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특정 움직임이나 활동에 따라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약점: 회전근개 파열은 영향을 받는 어깨의 약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위로 손을 뻗어 들어야 하는 물건을 들거나 운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빗거나 등 뒤로 손을 뻗는 것과 같은 활동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한된 동작 범위: 어깨의 동작 범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팔을 완전히 들어 올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등 뒤로 또는 옆으로 팔을 뻗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을 가로질러 손을 뻗는 것과 같이 팔을 회전시키는 움직임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어깨 불안정성: 경우에 따라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어깨가 불안정하거나 느슨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특정 동작 중에 어깨가 "튀어나오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딸깍하는 소리 또는 터지는 느낌: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 일부 개인은 어깨 관절에서 딸깍거리는 느낌, 터지는 느낌 또는 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특정 동작 중 또는 팔을 회전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간 통증: 회전근개 파열은 특히 영향을 받은 어깨에 누웠을 때 밤에 불편함과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면을 방해하고 전반적인 어깨 불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료방법은 없을까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안타깝게도 오십견과 달리 파열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자연치유가 불가능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회전근개는 상처가 난 피부에 새살이 돋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을뿐더러 주사치료 등을 받더라도 온전한 힘줄의 형태로 아물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술의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 및 파열의 정도 등을 파악해서 판단해야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비수술적 치료도 가능하지만,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회복을 위해 운동 치료를 해야 하고, 운동 치료는 회전근개만을 선택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특수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관절이 굳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수이며, 어깨뼈와 날개뼈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준다면 어깨를 더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등이 굽어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오래 작업을 하게 된다면 허리뿐 아니라 어깨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하지 않고 있다면 이를 빨리 깨닫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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