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끊이지 않는 이 미세먼지 친구는 우리를 너무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괴롭힘을 당하면 짜증 나기 마련!!! 이런 미세먼지 친구를 완전히 분석해 어떻게 없애버릴까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가끔씩 뉴스에서도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면 밖을 돌아다닐 때 최대한 마스크 착용을 하라고 합니다. 근데 마스크 착용하기 너무 귀찮지 않으신가요? 이 정말 도움 안 되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원인과 먼지 측정기
미세먼지(PM10)란 무엇인가?
미세먼지는 지름 10㎛ 이하인 먼지를 말하며, 환경법령에서는 흔히 PM10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사람의 폐 속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특히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ㄷㄷ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를 일반먼지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지름 2.5㎛ 이하인 PM2.5를 따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세먼지가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미세먼지 입자에는 보통 금속, 질산염, 황산염, 타이어 고무, 매연 등과 같은 정말 단어를 보기만 해도 우리 몸에 얼마나 안 좋을지 상상이 가는데요~ㅠ 게다가 이 이물질들은 우리의 기관지를 거쳐서 폐에 흡착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박테리아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무력화시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우리 몸을 혹사시키는 것과 다름없는데요.. 또 혈관으로 흡수돼 뇌졸중,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이렇듯 매연으로 인한 심장 질환과 폐 질환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간, 비장, 중추 신경계, 뇌, 심지어 심하면 생식 기관까지 손상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와.. 이거 정말 위험한데요?
여기서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특히 더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런 대기 오염에 가장 취약한 건 바로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6년간 실시된 주요 연구에 따르면, 대기가 오염된 도시에 사는 어린이는 정상인보다 폐활량이 최대 10%까지 작다고 합니다. 정말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주는 피해는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제일 걱정되는 건, 이 같은 폐 기능 이상은 우리 삶에 영구적으로 지속이 된다는 겁니다.
또,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겁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우리들이 쓰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래서 친환경 자동차를 연구하고, 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의 해결방안은 석탄발전소를 줄이는 것과, 디젤 자동차를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개인이 해야 될 것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미세먼지 측정기란?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기계입니다.
측정방법 : 베타선흡수법
측정원리는 대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일정 시간 여과지 위에 포집한 후 베타선을 투과시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질량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즉, 광원으로부터 조사된 베타선이 여과지 위에 채취된 먼지를 통과할 때 흡수, 소멸되는 베타선의 차이를 이용해 측정합니다.
요즘은 이런 미세먼지 측정기도 집에서 쓰게끔 휴대성이 편리하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한번 믿을 만 한지 알아볼까요?
미세먼지 측정기, 정말 믿을만할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무려 천 개도 넘는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단순하게 생긴 1만 원대 상품부터, 성능보다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10만 원대 이하의 제품도 있습니다. 50만 원대에 육박하는 제품들도 있는데요. 모두 '가정용'이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정말로 우리에게 믿을만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제품들이 쏟아질 때 정부에서도 검증을 시도해 봤는데요. 2016년 환경부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해 17개 제품을 상대로 실태를 조사해 봤습니다.
실험 결과 국책연구기관이 공정시험기준으로 꼽는 중량법과 비교했을 때, 이들 제품의 오차율이 51~90%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예를 들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m라면 간이측정기가 10㎍/m에서 190㎍/m (오차율 90% 일 경우)를 가리킬 수 있다는 겁니다. 같은 조건에서 미세먼지 '좋음' 수준의 10㎍/m와 '매우 나쁨'(150㎍/m초과)이 나올 수 있다니 오차가 너무 크지 않나요??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외부 변수가 적은 실내 공기를 측정할 때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가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환경부 실태조사에서도 오염도 추이는 비교적 일치하는 편이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니깐 실내 공간에 한정해 간이 측정기를 사용하되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한 장소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갑자기 높아지면 '공기가 나빠졌구나!'라고 참고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휴대용 측정기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정부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성능인증제라는 걸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에는 인증기관에서 부여한 등급이 매겨질 예정입니다. 정확도가 80% 이상이면 1등급, 70% 이상은 2등급, 60% 이상이면 3등급입니다. 그 이하는 등급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3등급은 돼야 농도의 경향성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피부와 목 보호방법
미세먼지는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으면 산화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염증의 유도로 이어져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으로 대변되는 피부 장벽이 점점 손상됩니다!
기존에 질병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의 경우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로 가려움증 및 홍반, 각질 등이 심해지는 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며, 피부염이 없는 일반인에 경우에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외출 후 깨끗이 씻은 후에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여드름의 관계가 있을까?
미세 먼 입자가 매우 작아서, 모낭을 침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나 주사와 같은 모낭 및 모낭 주변 염증성 질환들의 악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사 환자들의 겨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하면서 바람이 부는 날 외출을 한 후 피부가 따갑거나 가렵고 홍조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일 수도 있으니 외출을 되도록이면 삼가는 게 아무래도 바람직하겠죠?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도 일으킨다고?
미세먼지는 앞서 말씀드린 피부 장벽이나 여드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까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ㄷㄷ
가장 큰 근거로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피부 노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상 (검버섯의 증가, 주름 형성, 일광 탄력증 등)이 일어난다는 연구가 이루어진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이 강한 날 미세먼지까지 심하다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시거나, 아니면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얼굴에 발라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피부질환 예방은 어떻게 해야할까?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우선,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안 및 손 씻기, 샤워 등을 통해 피부에 닿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비타민제와 같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기존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상비약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거나,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에 통증이 있다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많이 높아 장시간의 외출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목이 칼칼하거나 까슬거리는 등의 인후통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수분 섭취를 통해 목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거나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걸 권유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깨끗해 씻겨 내려가게 하는 게 아무래도 따뜻한 물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따뜻한 물을 드시면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게 되고, 기침을 멎게 해 주는데요!
그래도 따뜻한 물만 마시기에는 뭔가 부족하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는 차를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차의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좋은 쌍화차나, 비타민C가 풍부한 모과차 또는 오미자차도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심할 날, 운동은 어떻게 해야 될까?
야외 운동해도 괜찮을까?
2019년 질병관리청 등 발표한 '10가지 국민참여 행동'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75μg/m3이하 일 때 하는 운동은 괜찮다고 합니다. 단, 건강한 일반인에 한해서겠죠?
여기에 관련 연구도 있는데요! 서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상민 교수팀의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외부 신체활동이 당뇨병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한 사람들의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오히려 감소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기저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는 득이 될 수 있다는거!! 이때 권하는 중강도 이상의 운동은 평소보다 숨이 조금 더 차게 만드는 빠르게 걷기, 복식 테니스 하기, 보통 속도로 자전거 타기, 엎드려 걸레질하기 등 중간 정도 활동을 30분정도 해주시거나 달리기, 에어로빅,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등산 등 격렬한 활동을 하루 20분만 투자해도 건강 지키실 수가 있겠습니다!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야외운동은 자제해주시는 게 현명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나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운동을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운동용 마스크가 따로 있으니 이걸 착용하시고 운동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 짜증나는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았고,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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