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옷을 입고 나 간 날에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고 옷에 무언가를 반드시 흘리고 맙니다. 이미 묻어버린 얼룩을 되돌릴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그전과 똑같이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세탁소에 맡기면 깨끗하게 되돌릴 수는 있지만,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집에서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얼룩 제거하는 방법
사이다/콜라/주스
거즈에 소금물을 묻혀서 닦아줍니다. 오래된 경우에는 글리세린과 물을 1:2로 희석시켜서 닦아주세요.
땀 얼룩
더워지는 여름에 땀을 흘리게 되면 얼룩이 지게 되는데, 이런 얼룩은 레몬즙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레몬에는 표백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몬즙과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또한,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일반 세제를 온수에 1:1:1 비율로 풀어주고 10~20분 정도 담가 뒀다가 세탁해 주는 것도 땀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화장품이 묻었을 때
화장을 다 하고 옷을 입다가 목 부분에 화장품이 묻은 경험 꽤 있으실 겁니다. 만약 립스틱이 묻었다면 면도용 크림을 발라줘서 제거해 주고, 파운데이션 같은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은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얼룩 부위에 면도용 크림을 바른 후 손으로 살살 문지른 뒤 씻어내주면 립스틱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은 마요네즈를 소량으로 묻혀주고 거즈로 닦아내주거나,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살살 문질러준 뒤 세탁하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볼펜
물파스나 알코올에 적신 가제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 주면 됩니다.
아이스크림
솔벤트를 이용해서 1차 유용성 얼룩을 제거해 주고 반드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2차 수용성 얼룩을 제거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줍니다.
커피/홍차
갓 생긴 얼룩이라면 물로 재빨리 닦아주고, 시간이 지났다면 세제나 알코올을 이용해서 제거해 줍니다.
흙탕물 얼룩 지우기
비 오는 날 아무리 조심해도 흙탕물이 튈 수 있습니다. 만약 양말이나 밝은 색 옷에 튀겼다면 일단 그대로 말리신 다음에 흙을 잘 털어주세요. 그리고 감자 단면이나 식빵을 이용해서 흙탕물이 튄 곳에 문질러주면 얼룩을 흡착시켜 없앨 수 있습니다. 그다음 중성세제를 묻혀서 비벼준 다음 세탁기에 돌려주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껌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설탕물을 이용해 제거가 가능하고, 얼음을 이용하거나 신문지와 다리미를 이용해도 되고 식초를 활용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모자에 생긴 얼룩
모자는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변형되거나 오염될 수 있어서 빠르게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과 샴푸를 이용해서 거품 속에 10분 정도 담가두고 얼룩 부위를 안 쓰는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만약 이마가 닿는 부분에 화장품 잔여물이 많이 묻어있다면 클렌징오일이나 클렌징폼을 이용해 제거가 가능합니다.
초콜릿
초콜릿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가 있어 지우기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집에 있는 주방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초콜릿에는 기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름 분해에 효과적인 주방 세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먼저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주방 세제를 소량으로 묻혀 비벼준 뒤 따뜻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면 초콜릿 얼룩이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옷에 묻은 얼룩제거 방법의 핵심은?
- 얼룩이 생긴 즉시 빠르게 해결할 것
- 얼룩이 주위로 번지지 않도록 아래에 타월 등을 깐 다음에 위에서 두드려 그 천에 옮겨지도록 할 것
- 약물을 사용할 때는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시험해 볼 것
- 약물을 이용해 얼룩을 뺀 경우라면 옷에 남아있는 약기운을 완전히 제거해 줄 것
- 어떻게 해서 생긴 얼룩인지 모르겠다면 벤젠, 알코올, 물, 세제액, 암모니아수, 식초, 표백제의 순으로 시험해 볼 것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를 타면 우리에게 어떤 효과를 줄까? (0) | 2023.06.23 |
---|---|
미세먼지 심한날 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0) | 2023.06.23 |
갑자기 소름 돋는 이유는 뭘까? (0) | 2023.06.23 |
집안 습도 낮추는 방법, 제습기가 필요할까? (0) | 2023.06.23 |
냉방병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0) | 2023.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