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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술 마시고.. 탐욕이 부른 사고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21.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가 금지되고 있는 이란에서 가짜 술을 마신 15명이 결국 하늘로 갔습니다. 수도 테헤란 인근 알보르즈주 보건 당국에서 지난 6일간 밀주를 마신 환자가 총 182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15명은 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환자 중 4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5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IRNA는 문제가 된 술이 이란 내부에서 비밀리에 제조돼 지하 시장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에게 밀주를 판매한 6명을 잡았고, 가짜 술을 무려 6천500리터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밀주 유통상은 바디 스프레이 공장에서 구한 공업용 알코올로 술을 만들어 판매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는 외국인이라도 술을 마실 수가 없습니다.

 

다만, 비교적 자유로운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이나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는 위스키, 보드카, 와인 등을 밀수하거나 단속을 피해 몰래 주조하는 수법으로 술이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 현지 슈퍼마켓에서는 합법적인 무알코올 맥주를 살 수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왜 술을 금지할까요?

 

술은 태고 적부터 인간사회에 재앙을 가져왔고, 전 세계에 걸쳐 무수한 생명을 앗아가고 끔찍한 불행을 야기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총 9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1. 꾸란이 명하는 술의 금지

2. 성경이 명하는 술의 금지

3. 술은 제어기능을 상실한다.

4. 알콜중독에 걸려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

5. 모든 알콜 중독자들은 처음에는 사교의 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6. 단 한번이라도 술에 취해 어떤 수치스러운 죄를 저질렀다면 평생 동안 그 수치를 지니게 된다.

7. 하디쓰는 술을 마시는 것을 금하고 있다.

8. 알콜 중독과 관련된 질병들

9. 알콜 중독은 하나의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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