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일상생활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발에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날이 더워짐에 따라 장시간 서서 일하다 보면, 발에 땀이 많이 나서 냄새가 엄청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발을 씻어주곤 하는데, 맡아보면 냄새가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
우리는 손에도 땀이 나고 머리에도 땀이 나는데 왜 유독 발냄새만 심할까요?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 땀 속에서 번식하는 세균 때문입니다. 신발과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게 됩니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 화학물질이 바로 발냄새의 주원인입니다. 바로 '이소발레르 산'이라는 화학물질인데, 이것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발냄새를 나게 하고, 또한 산성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큼한 냄새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은 해부학적으로 발가락 사이에 땀이 많이 차고, 발바닥에서도 땀이 나기 쉬우며, 또 발가락 사이나 발톱 주변 등 때가 생기기 쉬운 부분도 많이 있어 잡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에 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궁금한 것은 발을 계속 씻어도 냄새가 나는지 궁금한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을 알아봅시다.
해결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세척, 건조, 통풍입니다.
세제물에 담가주었다가 빨고, 깔창과 신발을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 햇볕에 말려주게 되면 살균소독이 되고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유용한 방법에 속합니다.
신발 고르는방법
- 통풍이 잘되는 재질로 만든 것인지?
-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만든 것인지?
- 5mm 정도 큰 것인지?
신발 자주 갈아 신어주기
한 켤레만 계속 신게 되면 통풍이 가능한 시간도 줄어들고, 그만큼 세균 번식도 빨라져서 두세 켤레를 번갈아 가면서 신어주는 게 좋습니다.
양말 자주 갈아 신기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많이 신경 쓰는데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양말 바꿔 신기입니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 발목양말, 또는 매우 얇은 재질로 만든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게 된다면 땀이 양말을 적시고 그대로 신발까지 적셔지게 됩니다. 추가로 환기가 되지 않은 신발 속에서 땀에 포함된 염분과 여러 노폐물에 신발이 그대로 노출이 되면 신발이 썩기 시작하면서 발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두꺼운 등산용 양말, 스포츠 양말을 신는다면 증상이 그나마 완화됩니다. 발에서 땀이 나오는 것을 아예 막을 수는 없지만 발에서 양말로 양말에서 신발까지 오는 땀의 경로 중에서 양말에서 신발까지 오는 경로를 차단하게 된다면 양말이 젖는다 하더라도 신발까지 흠뻑 젖지는 않기 때문에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냄새 방지용 신발깔창을 써준다.
발에 데오드란트를 발라준다.
1~2주 꾸준히 발라준다면 효과가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데, 발냄새가 어느 정도 돌아오지만 이전만큼 강렬한 냄새가 나지 않는 상태가 오래가는 것입니다. 특히 니베아 제품의 효과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바르는 것보다는 역시 뿌리는 게 좋지만, 뿌리는 건 분말이 우리 폐 속으로 들어가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개방된 공간에서 뿌리거나, 이것이 어려울 경우 그냥 바르는 걸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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