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운동 중 가장 쉬워 보이면서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 '등산'은 우리에게 건강상의 이점을 무지막지하게 줍니다. 또, 등산의 매력은 꼭대기까지 올라갔을 때 넓은 풍경과 내가 이 산을 정복했다는 정복감을 정말 짜릿하게 줍니다. 정상에 올라갔을 때의 쾌감은 그 무엇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등산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고,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진입장벽도 낮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등산이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는 점이겠죠. 처음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결국 꼭대기에 올라간 자신의 모습을 보면 마치 밑에서부터 성장하고 있는 자신과 결국엔 성공을 한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등산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등산의 효과는?
심혈관 건강: 등산은 심장을 뛰게 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훌륭한 형태의 유산소 운동입니다.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 및 지구력: 다양한 지형, 경사 및 고르지 않은 표면을 탐색하는 것과 관련되어 신체의 다양한 근육 그룹을 사용합니다. 특히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 및 종아리를 포함한 하체 근육을 대상으로 합니다.
체중 관리: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피트니스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칼로리 소모 활동입니다. 등산의 강도와 기간은 개인의 선호도와 체력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다양한 체력 수준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및 관절 건강: 등산은 체중 부하 운동입니다. 즉, 뼈에 스트레스를 주어 뼈의 강도와 밀도를 촉진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이고 관절 안정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체력 수준에 적합한 적절한 신발과 트레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 건강: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등산을 하면 일상의 스트레스 요인에서 벗어나 야외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평온함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합성: 야외에서 등산을 하면 자연광에 노출되어 체내에서 비타민 D가 생성됩니다. 비타민 D는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균형 및 조정력 향상: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 등산을 하면 균형 및 조정 능력이 향상됩니다. 정기적인 등산은 이러한 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넘어질 위험을 줄여줍니다.
호흡 기능 향상: 등산은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포함하며, 이는 폐활량을 증가시키고 호흡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산소 섭취와 순환을 향상해 전반적인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상호 작용: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가거나, 등산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참여하든 관계없이 사교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 상호 작용, 결속 및 다른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트레스 감소: 자연에 있고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산은 기술과 단절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즐기며 마음 챙김에 참여하여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또다른 이점을 줍니다.
- 면역기능이 좋아진다.
- 체내 에너지 활용이 높아진다.
- 산소 섭취량이 는다.
- 당뇨발생이 줄어든다.
- 만성두통이 사라진다.
- 비만이 개선된다.
- 요통의 도움이 된다,
- 변비에 도움이 된다.
-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 각 장기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 동적 시력이 향상되고 녹내장이 조절된다.
-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등산에 필요한 준비물은?
등산을 처음 하는 초보이지만,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1. 등산화
아무래도 등산을 할 때는 운동화 같은 신발이 아닌 등산에 최적화된 신발을 신는 것이 좋겠죠. 산의 지형 특성상 흙바닥과 모래바닥, 가파른 길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미끄러울 텐데 신발이 미끄럽지 않게 해 줍니다.
가볍게 낮은 산을 갔다 오고 싶으신 분들은 트레킹 화를 신는 것을 추천드리고, 취미생활로 여러 산을 가고 싶다면 경등산화를 추천드립니다.
2. 등산복과 등산 양말
등산복은 계절별로 나뉩니다.
봄과 가을에는 티셔츠와 바지를 당연히 기본적으로 입어야 하고, 1000m 산을 정복하고 싶으신 분들은 경량패딩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기능성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가야겠죠? 만약 모기 때문에 걱정이 되신다면 아이싱 기능이 있는 바지를 챙겨가주세요.
겨울에는 저체온증 사고를 당할 수도 있어서 따뜻하게 여러 겹 입고 가주어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더울 때는 한 두 겹을 잠깐 벗었다가 산 정상이나 바람이 세게 분다면 다시 입어줘야 하겠죠?
등산 양말을 신어야 하는 이유는 일반 양말과 다르게 쿠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발의 피로도가 적게 쌓입니다.
3. 모자
봄, 여름에는 자외선을 막아줘야 하기 때문에 모자가 필수입니다. 겨울에는 보온용도를 목적으로 비니와 털모자 등을 써줍니다.
4. 등산 스틱
등산 스틱이 필요한 이유는 산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몸의 중력을 받게 되어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해 주는 게 바로 등산 스틱인데요. 이걸 사용하면 몸의 무게가 분산이 돼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가게 됩니다.
심지어 산을 오를 때도 급경사 구간에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을 때 바닥의 지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등산 장갑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어떤 코스를 가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던지,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던지 이런 상황을 마주할 때 등산장갑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6. 텀블러나 보온병
우리의 생명줄이기도 합니다. 등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여름 같은 뜨거운 날씨에는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텀블러나 보온병에 시원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보온병은 무게가 좀 나가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정말 필수템입니다. 여름에는 얼음물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녹을 수도 있으므로, 보냉팩 등 대비책을 마련해 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7. 비상약
산을 오르게 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이레놀과 근육이완제, 소화제, 밴드 등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근육경련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경력자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산을 오른다면 근육이완제는 필수로 들고 가야겠죠?
8. 음식
음식이라고 해서 너무 무겁게 가져가면 안 됩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움직여주는데 에너지를 보충해 준다는 느낌으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먹기 편한 음식을 가져가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단백질바, 포도당캔디, 에너지젤, 빵, 김밥 등이 있겠죠. 포만감은 최소로 느껴야 하고 에너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가져가야 합니다.
9. 보조배터리
현대에서 핸드폰이 없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네트워크가 잘 만들어져 있는 상황에서 핸드폰의 배터리가 없다면 조난 당
할 위험도 있어서 항상 꼭 챙겨서 다녀야 합니다.
10. 등산 배낭
아무래도 이런 물건들을 챙겨가려면 배낭이 필요하겠죠. 배낭을 들고 가실 때는 허리벨트가 있는지, 허리벨트포켓과 가방헤드포켓이 있는지, 배낭등판에 메쉬가 있는지 고려해 보시고 구매하신다면 정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벨트가 필요한 이유는 가방무게가 분산이 돼서 어깨에 무리가 덜 갑니다. 허리벨트포켓과 가방헤드포켓은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넣어둘 수 있고, 배낭등판에 메쉬가 있으면 여름산행에 좋습니다. 등판에 발생하는 열을 적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시원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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