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잘 때 식은땀.. 원인이 뭘까? (증상과 원인, 해결방법)

by Nature Of The Universe 2023. 6. 6.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범벅이 되어있고,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땀이 마르면서 한기를 느껴서 잠에서 깨기도 하는데요. 잠잘 때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과연 괜찮은 걸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식은땀이 나는 원인은?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한번 볼게요.

 

감염

결핵, 심내막염(심장 판막 감염) 또는 심각한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특정 감염은 야간 발한을 증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면홍조와 식은땀을 자주 흘립니다.

 

호르몬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갈색 세포종(부신 종양)과 같은 상태는 야간 발한을 포함하여 과도한 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식은땀은 수면 중 호흡 중단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인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불안 또는 스트레스

감정적 스트레스 또는 불안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식은땀을 흘리게 할 수 있습니다.

 

약물

항우울제, 호르몬 요법 및 일부 해열제와 같은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야간 발한은 일부 유형의 암, 특히 림프종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밤에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는 암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다른 관련 증상이 동반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그다지 흔하지도 않고 크게 다가오는 점이 없으실 겁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다가오는 것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도한증'인데요. 이 도한증이 바로 잘 때 땀을 흘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 도한증이 왜 우리에게 나타나는 걸까요? 원인과 초기증상, 또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도한증은 무엇일까?

 

도한증은 다한증 증상에 속합니다. 땀을 도둑맞듯 모르는 새 흘리는 것을 말하며, 잠을 잘 때 정상보다 훨씬 많이 흘리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이불이 바닥에 닿는 면이나 매트리스 부분이 축축하고, 자다가도 축축한 기분이 깬다면 도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중에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도한증에 걸렸다면 잠을 자도 피곤하고, 마치 오줌을 싼 듯 젖은 이불과 끈적한 느낌으로 일어납니다.

 

원인과 증상은?

 

가장 큰 원인은 주로 이렇습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 수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착각을 할 수가 있는데 하나 반대로 신체의 수분이 적을수록 도한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면 몸의 수분이 적다는 신호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이 되는 경우

  •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우리 몸은 열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밤에도 쉬지 않고 기능을 수행하면서, 몸의 열이 가라앉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병원에 가서 꼭 진료를 받아야겠죠? 갑상선은 단순히 도한증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와 신진대사의 불균형, 불면증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할 수가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 모든 만병의 근원은 결국 스트레스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관리를 못하게 되면 사람이 화병이 나서 오히려 도한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도한증 증상은??

 

  •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베개가 심하게 젖어있다.
  • 잠옷이나 침구류가 젖어 있다.
  • 불면증이나 우울증 증상 때문에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젖은 땀 때문에 감기에도 자주 걸린다.
  • 수분 부족이 있어서, 피부와 모발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하다.
  • 눈이나 입이 자주 마른다.

 

도한증 치료방법은?

 

도한증은 주로 기력이 쇠약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기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한약재를 통해 기력을 보충하거나 식단을 규칙적이면서 평균보다 높은 칼로리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도 아주 중요한데요. 물을 습관적으로 자주 드셔주시고, 한번 드실 때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적은 양을 수시로 드셔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견과류도 잘 챙겨 먹으면 도한증에 좋습니다. 견과류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기 때문에 도한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안 좋듯, 적당한 양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겠죠?

 

도한증은 심각한 병이 아니기 때문에 겁먹지 마시고 우리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로 보시고 그 뜻을 파악해서 원인을 고치시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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