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양평 평등 지표인 세계경제포럼 '성 격차 지수'에서 세계 146개국 중 105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하위권에 머물르고 있는데요. 한해 전보다도 6 계단이나 미끄러졌습니다.
젠더 격차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양성 평등이 잘 이뤄진다는 것인데 이번 한국은 가나(100위:0.688)와 부탄(103위:0.682), 세네갈(104위:0.680)보다 순위가 더 내려앉았습니다.
한국의 젠더 격차 지수는 2019년 108위, 2020년 102위, 지난해 99위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지만, 올해 또 후퇴하면서 성평등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WEF는 특히 "피지와 미얀마, 한국 등은 권력 분배 부문에서 가장 퇴보한 국가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이슬란드가 차지했고, 성평등 지수는 0.912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노르웨이, 핀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등이 최상위권이 들었고 영국과 스페인, 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프랑스는 40위, 미국은 43위, 우크라이나는 6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보다 성평등 수준이 낮은 나라는 중국 107위, 일본 125위, 인도 127위, 사우디아라비아 131위 등이었으며, 최하위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나타났습니다.
WEF는 현재와 같은 성격차를 고려할 때 여성이 각종 분야에서 남성과 동일한 기회를 얻는 데까지 13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EF란?
세계 경제 포럼이라고 불리며,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치인 드잉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입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력이 있는 UN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나 서방선진 7개국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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